2015년 5월 26일 화요일

첫째딸 주하

내가 사랑하는 첫째 딸래미 주하. 다섯살이면 아직은 어린 나이이지만 엄마의 눈에는 언니니깐 동생에 비해 의젓해야 하고 머든지 조신하게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어린이의 티를 벗지는 못했다.


요즘 주하 사진찍는게 쉽지 않다. 예전엔 예쁜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어 달라고 연신 말을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한다. 올만에 사진찍어 줄까 했더니 왠지 모르겠지만 "앙"해서 찍은 사진 나름 이쁜 표정이란다.~~


오늘도 주하는 유치원으로 간다. 매일 너무 가기 싫어서 몸을 비비 꼬고 겨우 달래서 가지만 가서는 잘 한다니 믿어보기로 했다. 오늘도 아빠 빠이 하면서 간다. 하지만 이제 7월 부터는 아내가 주하의 등원을 시켜주기로 했다. 환하게 웃으며 아빠 빠이의 저 모습도 보기 힘들 것 같다. 왠지 모르게 슬프네...

둘째딸 서하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는 서하, 언니가 안 먹겠다고 한 아이스크림을 엄청 잘 먹는다. 조 조그만 것이라도 빼앗길까바 꼭 쥐고 먹는다. 콧물을 많이도 흘리면서...


언니는 티비에 빠져있다. 소피아공주, 바다탐험대 옥토넛, 타요, 폴리 등등 매일 티비를 틀어줘야 밥을 먹는다. 이제는 동생인 서하도 티비를 리모컨으로 켠다는 것 쯤은 알고 있다. 언니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델이 되고 있다는,..쩝


오늘 아침 서하의 모습이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요거트를 한 숟갈 크게 떠서 먹고 있다. 직접 만든거라 신맛이 강하지만, 식욕이 강한 서하에게는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15년 5월 7일 목요일

딸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첫째딸이 4살이 되던 해 어린이집 보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아마 처음으로 갔던건 3살이 되던해 아파트 1층에 가정 어린이집이였던 것 같네요. (이때는 조금 보내다 포기했고..)

이제는 가겠지하면서 4살 딸아이를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집에 보내려고 마음먹고 보내려던 첫날뿌터 계속 울고 안 가겠다고 하고 어째튼 가까스로 보냈습니다. 뭐 지금은 잘 다니냐구요? 요즘에도 가끔은 할머니 보러 간다고, 동생 볼꺼라고 안간다고 우기지만, 갈때는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갑니다.

언젠가 딸아이가 커서 어떻게 생각하고 자랐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가끔씩 딸아이와 관련된 글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어제 우연히 간 세미나장에서 박물관이라는 이야기가 잠깐 나왔습니다. 박물관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물품들만을 선별하여 보관을 하고 있는데,...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일 수 있으나...
모 나와는 상관없는 국립 혹은 시립박물관이 아닌 "우리집 박물관"은 어떨까 입니다. 기록을 하고 물건을 보관하고 하면 아마 나중에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어째튼 이제부터 행동으로 옮기려고 합니다요. 요이 땅~~

<오리 잠바 입고 등교>

<공주 드레스 입은 주하/차창에 비친 아빠>